(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를 상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요금 정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 체납액은 지난달 기준 1만3198가구에 10억70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896가구는 5회 이상 상수도 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질 체납자가 단수 예고서를 받고도 요금을 미납할 시 수도밸브에 단수캡을 부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일소를 위해 고질 체납 가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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