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중학교 학생들과 재외동포 연수생 40명 즐거운 시간 보내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과 공주시가 함께 7월 17~18일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정안중학교 학생들과 재외동포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쌍방향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주국과 공주시 문화 역사 소개 글로벌 강의 및 우리문화·우리말 겨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6년째다. 공주시 한민족교육특구 사업과 연계해 재외동포 연수생과 함께 관내 중학생 간 쌍방향 교육 나눔 봉사와 상호 다문화 체험을 하게 해줌으로써 참가자 학생들에게 매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2회의 행사 일정으로 이번 첫 행사에 이어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공주 탄천중학교 학생들과 2차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병찬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은“쌍방향 교육나눔 실천으로 다문화 이해를 돕고 국제 문화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시민 의식 형성에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공주 지역 내 다양한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다수의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총143개 사업에 1만2826명이 이수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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