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효소 풍부한 칸탈로프 멜론 먹고 젊어지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임준택(54 당진시 대호지면 출포리)씨는 과즙과 단맛이 풍부한 맛 좋은 칸탈루프 멜론을 생산 출하가 한창이다.

와인 코코아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대중적인 과일로 꼽히는 칸탈로프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항산화 효소가 7개 베타카로틴67배나 높으며 심혈관계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최근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과일이다.

또한 일반 멜론과 달리 수박처럼 세로 줄이 있고 과육은 주황빛을 띄며 과즙과 단맛이 풍부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멜론빙수나 멜론 주스 멜론 잼 등 다양한 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 멜론에 비해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당진에서는 임씨 외에 대호지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어 칸탈로프 멜론 재배가 농가소득 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난해 3농혁신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존 시설하우스 못자리용 하우스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칸탈로프 멜론 재배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적극 지원했다”며 “일반 멜론보다 판매가격도 높고 국내 재배농가도 많지 않아 농가들이 멜론 재배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대호지면 임준택 농가 칸탈루프 멜론 수확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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