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8월 19일까지 1시간 연장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의 만천하테마파크가 여름 휴가철 7월 21일~8월 19일까지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사진은 만천하테마파크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군의 만천하테마파크가 여름 휴가철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는 7월 21일~8월 19일까지 휴장 없이 문을 열고 운영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늘어난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만학천봉 전망대만 운영한다.

만천하테마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 2000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잔도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학천봉은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이다. 전망대 바로 밑에는 줄을 타고 새처럼 날아보는 짚와이어가 있다. 짚와이어 코스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짚와이어는 최고 속도 50㎞이지만 체감 속도는 더욱 빠르다고 한다.

특히 최근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또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아울러 단양읍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단양강잔도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으며, 전체 구간 800m는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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