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지난 5월 충주시 호암동 종합운동장 내에 문을 연 충주체력인증센터가 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협업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스포츠클럽은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청소년을 위해 지난달부터 학교를 직접 찾아가 비만과 저체력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교실과 건강운동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국원고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2학기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20일부터 4일간 칠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요즘 학생들은 잘못된 학습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척추불균형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국민들에게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센터에서는 건강체력과 운동체력 등 체력 측정을 비롯해 근력 강화 등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체력수준 우수자 인증서 발급 등의 업무가 진행된다.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과 비만 등 희망자에 대해서는 건강운동관리사가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와 체력관리 효과분석도 지원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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