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도서관이 충청남도학생수련원에‘독(讀)한공주(공주도서관 순회문고)’를 설치하고 매월 200권씩 순환 비치한다.

기존 농협공주시지부와 공주교육지원청에 이어 세 번째다.

신청 기관 및 단체에 매달 희망도서와 도서관 선정도서 50~200권의 책을 비치하는 이 사업은 직장 독서토론모임 등의 책읽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충남도학생수련원 한기복 총무부장은“직원들이 책을 읽고 싶어도 근무시간과 거리상 도서관에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편하게 직장 내에서 원하는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수련원을 찾는 학생들의 휴게시간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공주도서관은 찾아가는 도서관, 저자초청 강연회, 문화체험, 독서의 달 행사 등 공주시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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