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시민감사관 5명, 일반시민감사관 10명으로 구성

시민감사관이 위촉된 시민들이 18일 청주시청에서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 했다.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7기 청주시 시민감사관이 선정됐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문시민감사관 5명과 일반시민감사관 10명 등 15명을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법률.건축.회계.복지.환경분야 등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시민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정 감시기능과 시민의 불편사항 제보 및 개선 요구,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 등 시정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감사관의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열어 공직자 비위, 시민불편, 안전·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 비위와 불친절 등에 따른 불편 초래는 우편이나 팩스, SNS, 전화 등을 통해 즉시 제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안에 따라 공무원 관련 비리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경미한 사항이나 시민불편사항은 해당부서에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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