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연일 폭염 속 피서객 유치위한 홍보활동 다양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가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 여름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우선 도내 여름 휴가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 사업체,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배부한다.

이 홍보물은 도내 계곡, 자연휴양림, 캠핑장, 농촌체험마을 등 여름철 인기 피서지와 레저체험, 여름축제,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정보가 수록돼 있어 휴가지 선택에 도움을 준다.

자체 홍보반을 편성, 거리홍보활동도 벌인다. 이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한데 이어 오는 20일 세종정부청사 일원에서 세종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충북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도 한다. 충주호수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동포도축제 등 충북의 대표 여름축제를 불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사용자가 많은 SNS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여 시원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충북이 여름휴가지로 최고”라며 “바다보다 시원한 계곡과 자연휴양림에서 피서를 즐기고 여름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즐기면 더할 나위없는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