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500만원·특별교부세 1억원 인센티브 확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북 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된 영동군은 재정지원 인센티브로 포상금 500만원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급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재난대비 목표·계획수립 분야에서 효율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고, 풍수해 저감과 가축질병 종합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분야에서는 구호인프라 적극 확보와 주기적 점검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구성원의 지식·기술 활용분야와 행·재정적 지원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밖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전략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동석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예방체계 구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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