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8일 서울 강남대로 복합문화공간인 잼투고에서 사회혁신 청년창업가를 육성하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의 성과발표회인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18일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서울 강남)에서 사회혁신 창업교육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Demo Day)’를 했다.

KT&G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했다. 4월부터 7월까지 총 14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팀이 참가해 사업 모델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생활폐기물 문제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선발된 ‘페이퍼팝(PAPER POP)’ 등 5개 팀에는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 벤처투자자,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KT&G는 선발된 우수팀에 사무실을 제공하고 해외 벤치마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상상 스타트업 캠프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총 매출 3.7억원, 정부지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6팀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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