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명옥 충북무용협회장이 19일 열린 전국무용제 대표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7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개막해 9월 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국무용제는 1997년 이후 21년만에 다시 청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1일2팀) 무대에 올라 2000만원의 상금 두고 경연을 펼친다.

대회를 주관하는 충북무용협회는 19일 오후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어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경연순서 추첨, 대회장 사전답사를 했다.

추첨 결과 △31일 전남지회와 강원지회 △9월 1일 대전지회와 울산지회 △9월 2일 제주지회와 경북지회 △9월 3일 경남지회와 대구지회 △9월 4일 세종지회와 인천지회 △9월 5일 경기지회와 광주지회 △9월 6일 부산지회와 전북지회 △9월 7일 충북지회와 충남지회가 경연을 한다.

본 경연 이외에도 16개 시·도대표 솔로&듀엣전,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해외무용단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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