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공약사업…국비 4억5000만원 지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공간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도기업진흥원 내에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를 청주시 사창동 현대코아 건물로 이전한 뒤 청년 취·창업 지원 전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청년희망센터는 2016년 첫 문을 열고 그동안 청년들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청년활동과 민관협력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 기능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확대 이전을 통해 기능 강화에 들어간다.

새 단장을 하는 충북청년희망센터는 1056㎡ 규모로 창업공간, 공유주방, 세미나룸, 아이디어룸, 공동작업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다.

충북도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건물 임차 계약을 완료했고, 실시설계 및 내부공사를 마치면 하반기 중에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청년들의 꿈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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