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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이렇게 대비하세요.
프리즘 /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이렇게 대비하세요.
  • 안기숙
  • 승인 2018.07.22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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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숙 충주시보건소장
안기숙 충주시보건소장

7월 중순부터 찾아온 무더위, 한낮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며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사람뿐 아니라 가축도 괴롭운 이번 무더위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견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본격적인 위용을 내뿜으며 온열질환자가 올해만 해도 전국에서 285명이나 발생했다.

온열질환자는 낮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에 논과 밭, 작업현장 등 실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특히 자제해야 한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

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취약계층 노인들과 실내작업 강도가 큰 노동자 경우는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이 발생하고 있어 폭염에 대비한 건강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7월 17일부터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일사병은 열 피로에서 열사병까지 여러 가지 뜻으로 혼용돼 사용되고 의학적으로 정의된 명칭은 아니다.

보통 햇빛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성 응급질환을 통칭한다.

열사병은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의식변화가 생긴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보건소장을 맡고 있는 필자는 모든 시민 분들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

건강수칙 첫 번째는 물 자주 마시기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과 스포츠음료, 과일주스를 마셔야 한다.

둘째는 시원하게 지내기다.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과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셋째는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을 살피는 길이다.

어렵지 않은 수칙이기에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홀몸노인과 야외근로자, 만성 질환자 중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자와 당뇨환자는 폭염이 더욱더 위협적인 요인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폭염으로 닭, 돼지 등 충북에서만 수만 마리 가축이 폐사하고 있다.

때 이른 폭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늘 살피며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활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폭염대처법일 것이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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