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간접 경제효과 수십억원, 2억3000여만원 단양마늘 판매

‘팔방미인 마눌아 사랑해’ 2018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최 측 추산 2억3000여만 원의 단양마늘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팔방미인 마눌아 사랑해’ 2018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최 측 추산 2억3000여만 원의 단양마늘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먹거리 장터와 관광지 입장료 수입 등 파생적 경제 수익까지 더하면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20여개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황토밭에서 자란 단양마늘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3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인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석회암 지대인 단양은 중성에 가까운 토양과 큰 일교차로 마늘 재배에 좋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단양마늘은 잦은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황이 무난해 236ha에 1800여t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마늘은 단양 구경시장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dygarlic.or.kr) 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으며 등급에 따라 100개 들이 한 접 당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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