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7개시도교육청 중 유일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 공모」에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기여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가든호텔(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에서 열린 '201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기관상)을 수여 받았다.

평가 결과,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 총 물품구매 금액 약 1302억 원 중 약 27억 원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해 2.104%의 구매율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교육청은 △물품 구매 업무 담당자 대상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교육 실시 △신설학교 관급자재 구매 시 관련 법령 적용 여부 적극 검토 등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했다.

세종시 소재 장애인시설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상생과 관내 특수학교 학생 장애인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김보엽 교육행정국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여성기업, 중소기업의 생산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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