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오는 8월~11월 읍·면·동 시민생활권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요구를 반영, 각 지역 환경에 적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 전담기관이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 평생학습기반을 구축하고자 주민자치센터와 민간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기관장 의지와 시설기준, 협의체 구성 여부 등을 심사, 공공형 3개소, 민간형 2개소를 학습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조치원 주민자치위원회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연기면) ▲삼버들(부강면) 작은도서관 등 5곳이다.

이들 센터에는 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관리 등 학습자들의 활동을 돕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평생학습센터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기초교양 및 직업능력 강좌가 개설된다.

▲(조치원읍)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한 자격증반 ▲(장군면)정리수납 전문가 ▲(부강면)삼버들 역사문화답사단 ▲(연기면)오카리나 지도자 ▲(고운동)웰다잉 지도사 강좌 등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평생학습센터별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한다.

세종시는 2018년에는 공공과 민간분야에 5개의 평생학습센터를 시범 운영 후 2029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전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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