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태국영화 ‘뉴웨이브’ 이끈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 등 선정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심사위원 5인 모습. 사진 왼쪽부터 논지 니미부트르, 이자벨 글라샹, 프레더릭 추이, 엄지원, 장준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3일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심사위원장은 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인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며 프랑스의 중국영화 프로듀서 이자벨 글라샹, 그리고 홍콩 미디어 아시아의 해외 투자․배급 총괄 책임자 프레더릭 추이와 배우 엄지원, 영화감독 장준환 등 모두 다섯 명이 심사위원으로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심사한다.

심사위워장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은 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 시나리오 작가이며, 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다. 그의 스릴러 연출작 ‘낭낙’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돼 수상했다.

이들 5인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작품 중 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에 해당되는 ‘롯데 어워드’를 시상하며, 수상작에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롯데 어워드’수상작은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8월 9~14일까지 이어지는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개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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