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군수 등 22~27일 말레이시아·태국 방문

말레이시아 국제우드볼 오픈 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이 내년도 국제 우드볼대회 개최지인 보은군 홍보단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내년 5월 보은지역에서 개최되는 11회 아시안컵 국제우드볼대회 홍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대한우드볼연맹 이상욱 부회장 등 24명의 한국선수단과 함께 22~27일까지 국제우드볼대회가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방문해 차기 아시안컵 개최지 보은군 홍보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제우드볼오픈이 개최됐으며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국제우드볼 월드컵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국제우드볼오픈 개최지인 말레이시아는 ‘토마스 콕’아시안 우드볼연맹회장의 모국으로 이번 대회에 많은 선수단과 각 나라별 회장단이 대거 참가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각국 회장들을 만나 내년도 아시안컵 개최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보은군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방문단은 또 보은군 우드볼경기장 건설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수한 말레이시아 우드볼 경기장을 둘러보았다.

보은군은 지난해 11월 열린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서 2019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 10회 아시안 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등 2개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국제우드볼 아시안컵 유치는 보은군이 처음이다.

군관계자는 “2개 국제 우드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보은군 우드볼협회 회원 53명과 공무원 30명 등 모두 83명이 3급 우드볼 심판자격을 취득했다”며 “자격증 취득자는 내년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우드볼대회에 심판으로 나서 경기진행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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