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다중밀집장소를 찾아 일자리 구인·구직을 직접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사진)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일자리 전문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구직 상담 등을 해주는 현장 서비스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며 지난해까지 총 8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총 22명의 취업알선을 도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올해 일자리센터 운영은 다음달 10일까지 3주 동안 현장 3곳을 돌며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로, 매주 월·수요일은 보건소 로비, 화·금요일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입구, 목요일은 읍사무소 로비에서 실시한다.

직업상담사가 1:1로 양질의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적극적인 구인·구직 마케팅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갈등과 기업체의 구인난을 해소시켜 준다.

군은 삶의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이 경제 불황 속 군민의 취업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옥천군일자리센터에 구직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취업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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