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상수도 분야 전국 1위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조사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118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질 검사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 상수도서비스가 전국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나타냈다.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조사 상수도 분야에서 전국 118개 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전 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2017년 대비 4.3점이 올라 간 82.7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부터 군은 지방상수도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해 업무 혁신과 현장 경영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 358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서비스 환경과 만족도, 과정, 결과 등을 무작위로 전화 조사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유수율은 지난해 기준 80.33%로 급수환경이 비슷한 다른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10∼25%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125 세대와 장애인가구 57세대, 다자녀가구 24세대 등 206세대의 2385건에 759만6840원의 수도요금을 감면해주는 등 수도 요금 감면도 추진했다.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탁도와 PH, 잔류염소,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걸쳐 지난해 981건의 무료수질 검사를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계량기 파손 대금도 기존 현장 현금 결제 방식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수도요금 납부고지서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도록 변경해 신속하고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파가 극심했던 지난해 겨울에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동파 123건과 불출수 248건, 누수 24건, 기타 21건 등 416건을 대부분 당일에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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