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연구원서 운영

충북교육청 /자료사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내년부터 충북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이 충북교육과학연구원 부설로 바뀐다.

도교육청은 2019년 3월부터 영재교육원을 교육과학연구원 부설로 이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 5월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하는 연구원 과학전시관 체험시설을 영재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했다.

연구원은 청주시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과학실험실, 수학체험실, 발명공작실, 천체관측센터, 전자현미경실, 전기전자공학실, 첨단과학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과학고 부설 영재교육원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20명의 영재학생을 선발, 수학·과학 탐구와 문제 해결 등 영재교육을 80명씩 4개반으로 나눠 월 1회 1박2일 과정으로 운영했다.

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엔 당일 프로그램으로 월 2회 영재교육을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하반기 과학고 영재교육원 이관 절차를 밟아 내년 3월부터 연구원에서 운영할 것”이라며 “연구원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활용, 미래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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