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전담할 '남북교류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24일 출범한 남북교류TF는 앞으로 민선 7기 남북교류계획 수립과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북교류TF는 먼저 황해도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한편 마라톤과 줄다리기 등 스포츠·문화 분야에서 구체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데 초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남북교류TF는 그동안 주변인 입장이던 지방이 남북교류를 주도하는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남북교류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에서 충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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