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정책 시민과 공유의 장 마련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오는 27일 당진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지역문화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당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진의 미래, 문화에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박철희(충남연구원)연구부장이 좌장을 맡고 조광호(한국문화관광연구원)부연구위원과 안영노(안녕소사이어티)대표 노재정(부여마을 문화학교)상임이사가 주제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사업의 연구책임자인 조 부연구위원장은‘문화도시 당진을 위한 우리의 준비’를 주제로 발표하며 안 대표는‘문화를 통한 지역혁신’ 노 상임이사는‘청년 네트워크 기반의 문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 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권경선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의 당진시 문화정책현황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문옥배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 구본현 어기구 국회의원 보좌관 이인수 당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협의회장 등이 지정토론에 나서며 토론 종료 후 청중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2022년까지 30여곳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기 위해 계획중에 있어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당진문화포럼 계획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당진문화포럼은 새로운 문화인식에 대한 시민공유 확산과 정기적 문화토론의 장 마련은 물론 당진 문화생태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문화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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