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교육 교사직무연수」를 공동 운영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과 협력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세종시북부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교육 교사직무연수를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사회적경제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의 사회적경제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주요 연수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교육의 필요성 ▲사회적경제 현장 탐방 ▲사회적경제의 역사 ▲착한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밀 ▲사회적기업 돌보기 ▲사회적경제 교육 사례와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조직인 ‘홍동마을(충남 홍성군 홍동면 소재)’을 방문해 사회적기업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마을 관계자와 대화하고 사회적경제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회적경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직원 연수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에 대한 세종시의 학교교육이 활성화돼 공동체성과 협동, 배려, 인성함양 등 청소년의 건전한 시민의식이 배양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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