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의회가 25일 238회 4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시청과 시교육청으로부터 2018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뒤 올해 시정과 교육행정 정책 방향과 현안을 점검했다.
또 시와 시 교육청이 각각 제출한 3261억원과 155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삭감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장애인복지시설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대덕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테미오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 모두 3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구본환 의원과 윤용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구즉동 혐오시설 입지 선정에 따른 지원 대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구즉동 환경오염 해소방안으로 민간 환경 감시기구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고, 윤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합적인 기업지원과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김종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제8대 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원만하게 마무리 한 뒤 곧바로 이어진 바쁜일정 이었음에도 의정활동의 첫 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회기였다'며 '집행기관은 의원들이 제시한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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