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최근 폭염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7~8월 냉방기기 화재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 대부분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함에 따라,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부하, 전선 단락 등 전기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하나에 단독 콘센트 사용 △노후 실외기 교체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주변 가연물 확인 △전기배선 손상 수시 확인 등을 꼭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세밀한 관심과 확인으로 냉방기기를 철저히 관리하고 바르게 사용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최근 3년간 6월과 7월 냉방기기 관련 화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2016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7년에는 3건, 올해 현재까지 4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