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지난 21일부터 9일간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열린 29회 대통령기 전국종별 럭비선수권대회에서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진 하멜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고등부 14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충북고 럭비부는 예선 1차전에서 인천기계고등학교를 41대0으로 가볍게 물리친 뒤 준준결승에서는 명석고등학교를 34대33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는 양정고등학교를 31대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백신고등학교에게 38대17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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