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푸드쇼 방문단 현지 판촉활동후 귀국

김성식 옥천부군수 등 뉴질랜드 방문단이 오클랜드 푸드쇼에 참가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8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옥천 캠밸얼리 포도가 뉴질랜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옥천군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김성식 옥천부군수를 비롯한 군청·수출업체 직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뉴질랜드 방문단이 오클랜드 푸드쇼 참석과 함께 판촉행사를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오클랜드 푸드쇼’는 올해로 23년째 열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식품들이 출품된다.

방문단은 오클랜드 무역관의 코트라 지사를 방문해 뉴질랜드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옥천포도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클랜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를 찾아 뉴질랜드 시장에서 옥천 포도의 판로 개척 방안을 강구했다.

김 부군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포도가 뉴질랜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옥천포도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려 수출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포도는 지난해 42.7t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35t이 뉴질랜드에 수출됐다. 올해도 50t 이상으로 수출을 늘리기 위해 현재 바이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충랑 등 신품종을 추가해 약 6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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