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충남 차기 시·도당위원장 윤곽이 드러났다.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시당위원장 후보자 접수 결과 조승래 의원(유성구 갑)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조 의원은 후보자 접수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정협의회 활성화를 통화 책임정당 역할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시민의 명령을 충실히 받들기 위해 더 새로워지고 더 강해져야 한다'며 '더 높은 책임으로 유능한 정당, 더 깊은 소통으로 민주적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이 경선인단으로만 존재할 것이 아니라 당의 일상적 활동과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해야 하고 대전시당을 그렇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당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위원회와 상설·비상설 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원의 자치모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 시당위원장인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세종시당엔 이춘희 세종시장이 단독 후보로 나섰다.

충남도당위원장 후보론 어기구 의원(당진)이 단독 접수했다.

한편 민주당 시·도당은 다음 달 5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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