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명 주민만나 280건 건의사항 접수

가세로 태안군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읍면을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8개 읍·면을 순화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 880명으로부터 28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취임 이후 처음 추진된 이번 방문은 향후 4년간의 군정운영 기틀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 군수는 하루 최대 2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의식을 생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군민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군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져 예정된 시간이 초과되는 호응을 얻었다. 군민과의 현장대화에 참석한 정모(50, 이원면) 씨는 “예정된 시간이 지났음에도 질문을 모두 받은 후에야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고 태안군이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군정에 꼭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형식적인 대화를 지양하고 군민 여러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태안의 ‘더 잘 사는 내일’을 위해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새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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