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세종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세종특시의회(의장 서금택)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식, 이하 예결위)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1․2차 회의를 열고 김원식 위원장과 노종용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특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지난 25~26일 제1, 2차 회의를 열고 김원식 위원장과 노종용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2018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 경정예산안’, ‘2018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입 예산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정책기획관 시정정책개발연구용역 등 총 21개 사업에 13억 947만원을 삭감하고, 생활안전과 학교폭력원스톱지원센터운영 자체사업 등 총 13개 사업에서 4억 1700만원을 증액했다. 나머지 8억 9247만원은 내부 유보금으로 계상했다.

특별회계 세입 예산 역시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예결위는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예비비 398억 2134만 6000원 중에서 377억 9203만 8000원을 삭감하고, 세종시 예정지역 2단계 용수공급시설공사 분담금으로 377억 9203만 8000원을 예산 편성했다.

또 소방안전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기본급의 인력 증원분 7억 6388만 8000원 중 8533만 5000원이 감액됐다. 이 감액분 전액은 119안전센터 조리원 기간제 근로자 등 보수로 예산 편성됐다.

마지막으로 2018년도 세종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됐다.

김원식 위원장은 “시청 앞 유휴시설 활용에 대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증대하고 다양한 계절 스포츠 공간 제공을 위해서는 접근성이나 용도 등을 검토해야 하며 일회성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종용 부위원장은 “버튼식 보행자 작동신호등에 대해 장단점을 면밀하게 살펴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버튼식 신호등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예결위에서 수정 가결된 세종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31일 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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