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장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 지방분권으로 민주주의 확대하자”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소속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지방정부를 대표해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민선 5,6기에 이어 7기 논산시를 이끌고 있는 황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선7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황시장은 “지방분권은 6·10항쟁을 거쳐 쟁취한 헌법에서 지방자치제도를 부활시킨 우리 민주주의 역사의 당연한 요구”라며 “더 나아가 국민에게 가장 효율적인 정부가 되고자 하는 유일한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이라며 “지방분권을 통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는 물론 국민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봉사하는 지방정부로 키워내 주민이 실질적인 주인으로 나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것이 우리 시대 민주주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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