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이 열고 있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전이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5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열고 있는 ‘충북의 젊은 공예가’전이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5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아름다운 쓰임’이란 주제로 공예관 1전시실(2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젊은 공예작가 10명이 참여해 도자부터 금속, 유리와 가죽, 옻칠까지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쓰임'이라는 주제에 맞게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적인 '쓰임' 양면을 고루 갖춘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고은진(41·가죽)·권여진(24·옻칠)·두나래(27·유리)·박영호(25·유리)·오승환(27·금속)·은소영(35·도자)·이승호(25·유리)·이준식(27·금속)·정산(31·금속)·정혁진(25·금속) 작가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작가의 참신한 작품을 감상하고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쉬어가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하게 작업하는 젊은 작가들의 성실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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