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자격증 취득시 취업 지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충주시가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해 8월 10일까지 발달·청각장애인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시가 지난달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8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시는 학습을 통한 장애인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스스로 돕고, 서로 도우면서 공공성을 만들어 가는 자공공(自共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제시해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바리스타 양성과정에서는 자격증 취득 및 카페 취업을 위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 고객응대, 판매 및 매장관리 교육 등 서비스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4일~12월 4일까지 발달장애인은 매주 화요일, 청각장애인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이다.

시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에게 충주시평생학습관 내 북카페에서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북카페, 장애인 운영 카페에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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