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지금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운영되던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기획감사실과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봉사팀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군은 군민들의 예산낭비사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이같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신고 대상은 보은군 예산과 사업에 대한 예산의 불법지출,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안, 보조금 부정수급, 전시성 행사·축제 등 낭비성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낭비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기존 소극적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신고센터를 확대해 적극적인 방식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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