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2016년 7월 착공한 전의배수지(전의면 읍내리) 증설사업이 완료돼, 전의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받게 됐다.

2016년부터 전의면에 본격적인 상수도 보급 사업을 추진했으나, 기존 860톤 규모의 배수지 용량으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어려웠다.

또 북부권 산업단지, 전원주택 등 개발 수요에 따라 생활용수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됐다.

이에 환경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전의면 읍내리에 총 15억원을 투입해 1일 2000톤 규모의 배수지 증설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7월 완공에 따라 전의면 주민에게 걱정 없이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그동안 지하수 오염과 수량부족을 겪었던 마을에 우선 수돗물을 공급하고 연차적으로 전 마을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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