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망사고 및 아동학대 사망사고 등 영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31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통학차량 운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차량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경진 충청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차량안전수칙 등 영유아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차량운행 전 운행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차량운행 후에는 차량 내 영유아가 전원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영유아가 차 안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려 구조를 요청하는 요령 등 어린이 안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교육했다.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이해하고 각종 사고유형 사례 분석을 통하여,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꼭 알아야 할 아동학대 예방요령 등 필수적인 부분들을 중점 교육했다.

박제욱 사회복지과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통학버스 운전자 등 보육 교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추진해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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