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 단위 사격 등 선수와 임원 5000여명 참가

단양군이 8월 선수와 임원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도 단위의 배드민턴과 사격, 축구, 야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클레이사격대회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여름 스포츠의 계절 8월을 맞아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으로 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에는 선수와 임원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도 단위의 배드민턴과 사격, 축구, 야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치러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12일 이틀간 1100팀 3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3개 보조구장에서 치러진다.

이어 9회 충북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25∼26일 이틀간 단양클레이사격장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사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클레이 사격인 트랩 등 3개 종목에 걸쳐 클럽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클레이사격은 지름 11cm, 두께 약 25mm, 무게 100g의 원반(피전)을 공중에 방출해 산탄을 쏘아 맞추는 경기다. 종목은 트랩 외에도 스키트, 아메리칸 트랩, 더블 트랩이 있다.

2018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사회인 야구대회도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1월까지 주말마다 리그가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스포츠강군으로 이름난 단양군은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다. 먼저 탁구 청소년국가대표팀이 8월 16일~9월 4일까지 20일간 매포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탈리아 클레이사격 국가대표팀도 8월 28일~9월 3일까지 7일간 단양클레이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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