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자료사진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증평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8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학습자 대상의 학력인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전국 자치단체 및 민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증평군을 비롯한 총 4개 자치단체와 민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단체 42곳 등 총 46개 기관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800만원의 국비를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중학교 졸업 검정 고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2018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동행학당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만 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꿈 다락 토요문화 학교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 △개관시간 연장 본 사업 및 추가 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등 도서관 프로그램에서도 총 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올해 군이 평생학습과 도서관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총 9200만원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 및 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증평을 문화와 학습이 꽃 피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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