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무원들이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아 괴산고추축제 홍보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괴산군은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리고 있는 봉화은어축제 현장을 방문,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개최되는 ‘2018괴산고추축제’를 위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홍보활동은 축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괴산고추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봉화은어축제 현장에는 괴산축제위원회 장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괴산고춧가루와 축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괴산고추의 우수성과 다양하고 재밌는 축제 콘텐츠를 적극 알리는데 앞장섰다.

장 위원장은 “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임꺽정 뮤지컬, 고추거리퍼레이드, 빨간맛이 궁금해(식당)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과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조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국 각지로부터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괴산고추축제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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