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유소년야구단이 화성시에서 열린 U-12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리틀야구단이 KBO U12 유소년 전국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KBO, 화성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91개팀과 리틀야구 163개팀 등 모두 254개 팀이 참가해 화성드림파크와 향남리틀야구장에서 10일간 경기를 펼쳤다. 서산시리틀야구단은 5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 리틀야구 우승을 차지했다. 서산시 리틀야구단은 2013년 창단해 2016년과 2017년 전국대회 3위에 이어 올해 화성시장기 대회와 남양주 다산기 대회에 이어 이번 U-12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송영 감독은 “기본기를 반복훈련 위주로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 앞으로도 선수들이 즐겁게 운동하면서 동시에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한화 출신의 이 감독은 공주중 코치 생활을 거친 후, 지난 2013년부터 서산시 리틀야구단 창단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오고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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