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충북도민체전 해단식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체육회는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 선수 및 종목별협회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은 음성 영빈관에서 조병옥 군수와 안해성·서효석 군의원, 군 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협회장 및 입상한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충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충북도민체육대회에는 23개 종목, 479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부적으로 배구, 골프, 자전거 종합1위, 정구, 테니스, 탁구 종합 2위, 태권도, 씨름 종합 3위에 입상과 금 15, 은 12, 동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일부종목은 예상외로 성적이 다소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해단식은 체육회 박순창 사무국장의 도민체전 성적발표 후 음성의 체육발전 및 상위입상한 8개 종목단체장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지난해 보다 성적이 향상된 종목에 성취상을, 우수성적을 거둔 선수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패 전달과 학생부 종목에 대한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음성군 체육의 눈부신 발전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견인했다. 내년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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