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돠 확장…시장활성화 기대

보은군은 1일 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와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보은군은 1일 보은종합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한 ‘고객쉼터와 주차장’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보은종합시장 고객쉼터와 주차장은 보은군이 편의시설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군은 국비 3억4300만 원 등 총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기존 상가 건물을 헐고 지난 3월 15일 착공한 지 4개월 보름 만에 127.35㎡ 규모의 고객쉼터를 완공했다.

고객쉼터는 앞으로 종합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종합시장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고객쉼터와 함께 완성된 보은종합시장 주차장은 국비 14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주차면수 75면을 확보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고객쉼터와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약점 중의 하나였던 주차문제와 고객편의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4년 개설된 보은종합시장은 보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재래시장으로 1일과 6일 장이 선다. 장날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이용하는 시장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