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페르가나주 등 무술분야 업무협약

조길형 충주시장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청사에서 페르가나주, 한국택견협회, 우즈베키스탄장사나티협회와 4자간 무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한국의 전통무술 택견이 우즈베키스탄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페르가나시청사에서 페르가나주, 한국택견협회, 우즈베키스탄장사나티협회와 4자간 무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조길형 시장이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택견수련원 분원을 해외에 설립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돼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나시르일홈 페르가나주부지사, 박효순 한국택견협회 사무총장, 풀랏 우스마놉 우즈베키스탄장사나티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와 무술단체는 △무술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상호 친선 방문 및 기관 홍보 상호 지원 △전통무술 택견의 우즈베키스탄 보급 △장사나티의 한국 보급 등과 함께 상호 관심분야에 지원·협력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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