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대만·홍콩 등 해외 4개국 8개 팀 참가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대만 4개 팀을 비롯한 중국 일본 홍콩 등 해외 4개국 8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유소년클럽야구대회가 보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보은군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보은스포츠파크에서 ‘1회 결초보은배 국제유소년클럽야구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한국클럽야구협회(대표 김동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4개 팀과 대만 4개 팀, 중국 2개 팀, 홍콩 1개 팀, 일본 1개 팀 등 모두 12개 팀 2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3개조로 나눠 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결선 토너먼트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세계어린이 문화예술축제 공연팀의 공연을 비롯해 보은군 공연팀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 하늘소리 난타, 줌바댄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선수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를 둘러보고 속리산 물놀이장과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등 놀이시설을 체험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국제유소년야구대회는 본격적으로 해외 선수단이 보은에 들어오는 시초가 되는 대회”라며 “참가 선수들이 보은군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다음에도 이들이 보은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