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앙탑면, 전입주민 축하행사 가져

서충주신도시로 전입해온 1만 번째 주민 환영행사에서 안종훈 중앙탑면장과 조길형 시장, 박씨 부부, 안동열 이장협의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서충주신도시로 전입해온 1만 번째 주민을 위한 환영행사가 지난 4일 충주시 중앙탑면에서 열렸다.

충주시 중앙탑면은 지난해 11월부터 신도시 내 공동주택단지 입주가 시작되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지난 3월 7000명을 기록한 뒤 4개월 여 만인 지난달 30일 1만 명을 돌파했다.

1만 번째 주민이 된 주인공은 박용현(39)·정민혜(37)씨 부부로, 이들 부부는 지난달 30일 신도시 내 공동주택으로 전입했다.

남편인 박씨는 제천관내에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결혼한 뒤 정주여건이 좋은 서충주신도시에 정착하기로 결정, 이날 전입신고를 끝마쳤다.

이날 전입 축하행사에는 안종훈 중앙탑면장을 비롯해 서성목 주민자치위원장과 안동열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박씨 부부에게 축하 꽃다발과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신도시로 이주해온 조길형 충주시장도 이날 서충주민원실에서 박씨 부부를 만나 축하인사를 건넸다.

지난 1일 현재 중앙탑면 인구는 총 1만27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택건설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3만6000여 명까지 인구가 늘어 충주지역 인구 증가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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