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 급수저장조, 살수차 등 긴급 배정

제천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중형관정 28공, 소형관정 63공, 급수저장조(10t) 120개, 관수장비, 들샘개발, 살수차 등 예비비 4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사진은 가뭄 피해 농가 살수차 물 공급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4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1일 이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밭작물 시듦‧고사발생 및 과실 일소피해 발생으로 가뭄 지속 시 농작물의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농작물 가뭄대책으로 중형관정 28공, 소형관정 63공, 급수저장조(10t) 120개, 관수장비, 들샘개발, 살수차 등 긴급 예비비를 지원한다.

이상천 시장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긴급 예비비 지원으로 농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과 가축에 대한 대책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18개소, 17개 읍․면․동)을 운영 중이며, 제천소방서와 협조하여 급수통 보유 농가는 방문 시 농업용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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