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169명 발표
교육행정직 70.2% 여성…최고령 51세·최연소 18세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교단 뿐 아니라 교육행정직의 ‘여초(女超)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충북의 교육행정직 합격자 10명 중 7명이 여성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2018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69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직렬별로는 전산 2명, 사서 7명, 기록연구 2명, 시설건축 일반 6명, 특성화고 2명, 시설관리 36명, 조리 48명, 운전 15명 등이다.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일반 48명(양성평등 추가합격자 1명) 포함, 장애 2명, 저소득 1명이 합격했다.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당초 선발예정 인원 47명 중 남성이 29.8%(14명), 여성이 70.2%(33명)로, 지난해(73.3%)에 이어 올해도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남녀 어느 쪽이든 합격자 비율이 30% 미만일 때 해당 성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제’가 적용돼 남성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운전직렬에 응시한 만51세 남성, 최연소 합격자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 경쟁부문에 응시한 18세 남성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일 오후 1시까지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 도착해 서류등록을 해야 하며, 16~22일 35시간의 신규임용예정자 기본 과정 연수를 받은 뒤 임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043-290-2513)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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