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세종GKL휠체어펜싱팀이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3일부터 충북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종목별 오픈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GKL휠체어펜싱팀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의 첫 신호탄은 조영래 선수였다. 플러레A 전남 정진원 선수와의 결승경기에서 15:5로 가뿐하게 승리했다. 이 기운을 그대로 받아 플러레B 박천희 선수도 경기 안성관 선수와의 결승경기에서 15:13으로 짜릿한 우승을 거두었다.
에뻬A 심재훈 선수도 울산 김성환 선수와의 결승경기에서 15: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에뻬B 김기홍 선수는 충북 윤월재 선수와의 결승경기에서 15:7로 우승하며 4명 모두 금메달 획득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매번 대회에서 멋진 경기력과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세종GKL휠체어펜싱팀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번 달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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