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이후 투명PI필름 생산 목표

(왼쪽부터)송기섭 진천군수와 이완재 SKC(주)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6일 도청에서 투자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은 6일 SKC(주)와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이완재 SKC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와 군은 이날 협약으로 SKC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SKC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힘쓰는 한편 지역자재 구매,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투명PI필름 사업 투자결정을 내린 SKC는 지난 6월 19일 진천공장(이월산단)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 사업화에 들어갔다.

2019년 10월 이후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투명PI필름은 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커버유리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SKC는 1976년 선경화학으로 출발해 인더스트리소재사업, 화학사업, 반도체 및 전자재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 매출액은 2조6589억원, 영업이익 1757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SKC와 행정기관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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